호주 멜버른 6차 집회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즉각 중단하라” 명령
-돌이킬 수 없는, 전무후무한 역사에 대한 범죄 당장 멈춰라!
-현지 환경, 평화 운동 단체들도 다수 참석

 

23일 오후 6시 호주 멜버른 페더레이션 광장에서 윤석열 퇴진, 후쿠시마 핵오염수방류 반대 6차 촛불 집회가 열렸다.

촛불행동 멜번 주최로 열린 이 집회에서는 ‘인류와 지구에 대한 범죄,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즉각 중단하라!’ 성명서가 발표되었다.

이 성명서에는 최소 30년 동안 계속되는 이 범죄 행위로 인하여 인체와 지구 생명체에 치명적인 삼중수소를 비롯한 60여 종의 방사성 물질이 더 늘어날 것이라면서 우려를 표했다.

뿐만 아니라, ‘일본의 주도하에 미국과 한국의 지지를 업고 방류되는 후쿠시마 핵폐기물 투기’를 이제 그 어느 나라도 합의만 있으면 핵폐기물 방류를 해도 된다는 무책임하고 끔찍한 결론에 면죄부를 날린 것이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성명서는 또한 우리와 우리의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땅이라면서, 돌이킬 수 없는 전무후무한 역사에 대한 범죄인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를 즉각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집회에서는 임을 위한 행진곡도 합창되었다.

이날 집회에는 특히 현지 환경, 평화 운동 단체들이 다수 참석해서 일본의 핵오염수 방류를 규탄했다.

다음은 촛불행동 멜번이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인류와 지구에 대한 범죄,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즉각 중단하라!]

2023년 8월 24일, 일본의 기시다의 오만과 미국의 바이든, 한국의 윤석열정권의 찬성과 지지속에 “핵 폐기수 무단방류’란 전지구적 전무후무한 범죄가 시작되었다.

앞으로 최소 삼십 년은 계속될 이 범죄극으로 인체와 지구 생명체에 치명적인 삼중수소를 비롯하여 60여 종의 방사성물질이 차곡차곡 쌓일 것이다. 혹자는 이유도 모른 채 암에 걸리고, 기형아가 될 것이고, 누구는 죽고, 또 어떤 종은 멸종할 것이다.

그러나, 더욱 무서운 것은 이러한 대지구적인 재앙의 시작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란 것이다. 1979년 미국의 스리마일섬, 1986년 러시아의 체르노빌사태는 핵의 위험을 이미 전 인류에 똑똑히 보여준 사례였다. 그럼에도 이 사회는 마약중독자처럼 그 발전을 멈추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깨끗하고 저렴한’이란 구호에 도취되어 스스로의 이마에 용암이 담긴 단지를 올리고 아슬아슬한 댄스를 추고 있다. 당장 핵발전을 멈추고 생태친화적 에너지로의 전환, 에너지줄이기에 몰두하여도 부족한 마당에 이제는 핵 폐기물을 그대로 방류하겠다 한다.

더더욱 무섭고 끔찍한 사실은 후쿠시마사태 이전에도 은밀하고도 비공식적인 핵폐기물 투기와 방류가 있어왔지만 이번 후쿠시마 핵폐기물 투기와는 격이 다르다. 일본의 주도하에 미국과 한국의 지지를 업고, 돈으로 매수한 태평양 작은 섬나라들의 지지에 힘입어 방류되는 이번 후쿠시마 핵폐기물 투기는 엄연히 ‘공식적’이고 심지어 ‘떳떳해”보이기까지 한다. 이윤을 위해서, 자본의 무한팽창을 위해서 이들 권력은 수치심도 없이 ‘안전’과 ‘불가피함’이라는 거짓말을 해댔다. ‘국가간 합의’를 했으며 이를 “공식화”했다. 이제 그 어느 나라도 ‘합의만 있으면’ 핵 폐기물 방류를 해도 된다는 그 무책임하고 끔찍한 결론에 면죄부를 날린 것이다.

인간의 목숨이 그리 쉬운가?
지구의 생명체가 그토록 가벼운가?
이 지구별은 우리와 우리의 자손들이 대지의 어머니 품에서 서로 아끼며 살아가야 할 곳이다. 한 줌, 끝없는 이윤을 추구하는 너희들 눈엔 보잘 것 없어 보이지만 우리는 피곤하고 고된 나날을 견디며 이 생산의 길을, 지구란 연자매를 우리의 땀으로, 우리의 살의 기름으로 건설하고 움직여 왔다. 우리는 후쿠시마 핵폐기믈 투기를 용납할 수도 그대로 주저앉아 지켜보고 있을 수만은 없다.

왜?
우리와 우리 아이들이 살아야 할 땅이므로!
우리가 피땀흘려 만들고 움직이게 하는 세상이므로!
권력은 짧고 역사는 길다.
영원한 듯 보이지만 너희들 가진 자들의 권력과 영화는 결코 오래 가지 않는다. 오히려 그 밑에서 숨죽이고 있는 민중들의 삶은 그 끝없는 생명력으로 역사의 도도한 흐름을 만들어 내고 있다. 노동의 직관으로 민중의 지혜로 우리는 알고 있다.
새로운 길을 열려면 낡은 길을 닫아야 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뭉칠 것이다. 우리는 점점 세지고 매순간 젊어질 것이고 투쟁속에 확장될 것이다. 우리의 이마를 짓누르는 너희의 거짓선전과 달콤한 ‘친환경적’이란 유혹의 베일을 찢고, 그 뒤에 천세만세만만세로 영원하고픈 너희 자본과 그에 결탁한 권력의 더러운 본질을 드러내고야 말 것이다. 우리는 보고야 말 것이다. 이 푸르른 대지에 돼지로 변한 너희를 축출하고, 노동과 삶의 가치를 평등속에 실현하는 인간의 새 세상을 보고야 말 것이다. 그것을 우리 자손들에게 남겨 줄 것이다.

부탁이나 청원이 아니다!
명령이다!
세치 혀로 가진 자를 위해 복무하는 너희 권력의 카르텔에 명령한다. 하루하루 고귀한 노동으로 세상을 건설하는 우리가 우리와 우리의 아이들의 이름으로 명령한다. 위협받고 사라지는 지구의 모든 생명체의 존엄을 어깨에 지고 명령한다.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전무후무한 역사에 대한 범죄를 당장 멈춰라!
명령이다!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 즉각 중단하라!!

2023년 9월 23일

후쿠시마 핵폐기물 방류 저지
촛불행동 멜번 참가자 일동

         Copyrightⓒ JNC TV. All Rights Reserved
         (출처 JNC TV를 밝혀 주실 경우 자유롭게 인용 보도 하실수 있습니다.)
   페이팔: https://paypal.me/jnc11   페이팔 이메일: jnctv2017@gmail.com
   벤모: https://bit.ly/3zakBKa   벤모아이디: jnctv
   Zelle: jnctv201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