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대통령 당선자 인기 없는 개인 프로젝트로 시작
-여론: 집무실 이전은 예산 낭비이고 국가 안보 위험
-취임 대통령 중 역대 최저 지지율
-미사일 한 방으로 군부와 정치 지도자 전멸시킬수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탁가이버 앵커입니다.

영국의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가 윤석열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상당히 비판적으로 보도한 3월 26일 자 기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한국 대통령 당선자 인기 없는 개인 프로젝트로 시작한다.”, “윤석열은 대통령 집무실을 옮기기 원한다. 그러나 국민들은 그가 경제에 집중하기를 원한다.”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윤석열이 전혀 민심을 읽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한 것입니다.

오늘 외신 브리핑에서는 이코노미스트 기사의 중요 포인트를 순서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대통령 당선자 윤석열이 3월 20일 대통령 집무실 이전 결정을 내리면서 청와대를 “고립된 궁궐”, “제왕적 권력의 상징”으로 표현했다고 했습니다. 국방부 청사 내 빌딩이 대통령 집무실로 사용될 예정이며, 주변에 새로운 공원을 조성하고, 대통령이 일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하겠다면서, 이것이 국민의 소중한 의견을 듣겠다는 대선 승리 연설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 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국민 여론은 이것이 예산 낭비이고 국가 안보 위험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첫 번째로, 이코노미스트가 윤석열이 스스로 내세운 명분인 국민의 의견을 듣겠다는 것을 전혀 지키지 않고 있음을 지적한 것입니다.

둘째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대략 500억 원 이하의 예산이 들 것으로 예측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에는 국방부 관리들의 이사 비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국민의 힘에서는 추가적으로 1,200억 원 정도로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이코노미스트가 인수위원회의 500억 원 예산 산출이 엉망이었음을 지적한 것입니다.

세 번째로, 국방부가 벙커를 비롯하여 모든 방어 시설을 충분히 갖추었지만, 대통령 집무실을 이전한다면 미사일 한 방으로 군부와 정치 지도자를 전멸시킬 수 있다고 전했는데, 이는 이코노미스트도 국방부와 대통령 집무실이 한곳에 모여 있는 것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네 번째로 집무실 이전 반대 청원이 정부의 공식 답변을 요구하는 20만에 상당히 빨리 도달했다고 했습니다. 또한 인근 주민들도 교통 혼잡, 새로운 안전 규칙들, 광화문을 수시로 채웠던 시위대와 경찰이 줄 수 있는 지장들로 걱정하는 것 같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 국민 여론에서도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한 것입니다.

다섯 번째로는 이코노미스트는 대통령 당선자는 정부 건물을 옮길 수 있는 권한과 그런 이전을 위한 예산 배정 권한도 없다는 민주당의 주장을 전했는데요. 이는 윤석열 당선자가 권한 밖의 사항을 요구하고 있으며, 정치권에서도 지지를 받고 있지 못함을 암시하는 것입니다.

이코노미스트는 또한 윤석열이 대통령 선거기간 동안 자신의 최우선 공약으로 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경제를 회복시키겠다고 약속했으나, 그는 대신 개인 프로젝트 추진을 강행하여 정치적 이익을 챙기기로 결정했다고 했습니다. 또한 취임 대통령 중 역대 최저 지지율을 고려할 때, 윤석열은 국민들을 더 가까이 오게 하려던 자신의 시도가 사실은 국민들을 더 멀어지게 할 수도 있다고 지적하면서 기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여섯 번째는 윤석열이 자신의 대선 공약을 지키지 않은 것을 꼬집으며, 역대 최저 지지율인 상태에서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밀어붙여 더 여론이 멀어질 수도 있다는 것을 지적했습니다.

시작도 하기 전에 외신에서 이렇게 집중포화를 받은 대통령 당선자는 처음 봅니다. 윤석열 당선자가 여론도 살피고, 자신의 공약이 무엇인지 국민과의 약속을 소중히 지키고, 사실관계도 제대로 알고, 자신의 권한이 어디까지인지 다시 한번 살펴봐서 더 이상의 국격을 추락시키지 않기를 바라면서 오늘 외신 브리핑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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